10일까지 가을꽃여정 주제 9만여명 방문 예상
2022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 성황리 개최
민선8기 비전 선포 "미래를 바꾸는 힘은 시민"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고양특례시민의 날, 품격에 맞는 '2022고양가을꽃축제'가 고양꽃전시관 전면광장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가을을 알렸다. 코로나 이후 3년만이다. 아울러 고양가을꽃축제도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가을꽃으로 단장한 고양꽃전시관 전면 광장, 주제광장, 한울광장, 달맞이섬, 월파정 그리고 선인장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고양시 선인장 전시관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개막식은 행사장을 관람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으로 이뤄졌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농가와 화훼 산업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고양가을꽃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 "며 "일산호수공원은 1년 내내 아름답지만 단풍으로 물든 가을에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에서 그림 같은 풍경과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김운영 대표이사는 "2022고양가을꽃축제의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과 방문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힘쓴 농협 화훼인,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 축제 개막식과 함께 특례시 승격 원년 및 시승격 31주년을 기념해 1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2022년 고양특례시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시민 축하 영상 상영과 시민대표의 헌장 낭독이 진행됐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대표가 참여해 고양특례시민의 덕목을 새긴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 자리를 빛내주신 시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누리게 돼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한 후 "미래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시작된다.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민선 8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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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시립합창단 및 팬텀싱어 출연진 3인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즐거움을 더했다.
이 자리에는 공연 외에도 고양시의 문화‧복지‧보건 등 분야별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 시민제안 부스와 안전 체험 교실은 주말에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은 "가을 소풍에 온 것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좋은 날씨 속에서 공연도 보고 고양시의 미래 비전도 알 수 있어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도심 속 가을꽃축제는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위안이 되는 공간으로 가족, 친구 등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민 국회의원 역시 "109 고양특례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도시 속에서 호수공원을 주변으로 산책으로 지친 일상을 푸는데 좋은 공간이 될 것
이라고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가을꽃축제장 주변에서 시 정책과 환경문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홍보하는
시와 산하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대거 참여해 각각 부스별로 시민들을 발걸음을 붙잡고 알림에 주력했다.
특히, 축제장 주변에 학생들이 끼리 찾아와 추억만들기 사진 찍기 등 풍성한 가을날씨를 만낏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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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