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가치 발굴 '섬 연구기관협의회' 출범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6-02-07 21:30:44
한국섬진흥원 등 협력체계 4개 기관 업무협약
국가유산확보, 생태자원, 섬 정책·국내외 학술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호남권생물자원관, 목포대 
섬 미래가치 생산, 올해부터 단계별 효과 착수

대한민국 섬의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 국가 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관련 연구기관들이 하나로 뭉친다.

4개 기관은 모든 영역에서 손을 잡고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번 연구 협력은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을 중심으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이 파트너로 구축됐다.

지난달 28일 4개 기관은 '섬 연구기관협의회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섬연구 협력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4개 기관은 각각 본연의 업무와 결합한 기본을 공유하고 특히 공통과제인 '기후변화', '섬 인구소멸'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섬 지역을 생태계인 해양유산‧자원, 정책‧문화‧학술 분야의 연구 성과 및 정보를 기관 간 연계를 목적로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4개 기관은 소속 중앙부처가 각각 달라서 수행해 온 섬 관련 조사‧연구를 협의회 체계가 부족했다.

앞으로 공동 연구 성과를 위해 분산된 예산을 제대로 써서 성과는 극대화하고 정부 요구하는 섬 자원 가치를 활용 및 확산을 보다 체계화하는데  기대된다.

4개 기관은 ▲섬 조사‧연구자료 및 통계 공동 축적‧공유 ▲ 섬 유산‧생물다양성‧섬 정책‧학술 분야 공동 조사연구 ▲국내외 섬 연구 네트워크 연계 ▲학술‧교육‧홍보 활동 등 분야에서 협력이다.

이번 ‘섬 연구기관협의회’는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기관 간 공동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조정하는 운영 체계를 갖춘다.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30개 섬 보유국이 참여해, 기후위기·자원· 인구 문제에 대한 지구적 해법을 모색하고, 생태·문화·역사·관광,자원,미래 에너지 등 섬이 지닌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정부 공인 국제박람회다. 박람회 기간동안 이번 협약한 4개 연구기관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서 ▲섬 주제 시민대상 강좌 운영 ▲섬 연구동향과 성과 공유 소식지 발간 ▲기관 공동 참여 방식 섬 현장조사 ▲학술대회 공동 참여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전국 섬을 대상으로 정책연구를 수행해 온 섬 정책연구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한 조사 성과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에서 섬 정책연구 및 기관 간 협력 조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 유관 기관이 협력은 올해부터 단계별로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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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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