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활소라 입맛 돋는데 최고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 2020-05-06 10:13:01
서귀포수협-제주한의사회, 해녀 지원 활소라 특판

[환경데일리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기자]제주도의 상징은 해녀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의 원인이 겹겹이 겹치면서 힘겨움이 커지고 있다.

매년 해녀의 숫자는 줄고 있지만, 제주도 바다에서 나오는 싱싱한 특산물은 해녀들의 노력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수산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과 제주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가 제주도의 해녀 문화전승을 위해 손을 잡았다.

 
13일 서귀포수협과 한의사회는 활소라 소비촉진 행사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이 손을 맞잡은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주산 활소라가 판매되지 않아 해녀들의 시름이 이만저만 아니였다.

특히 활소라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에게 공급망까지 차단되면서 이중고를 겪게됐다.

서귀포수협은 해녀문화 보호와 생계지원 차원에서 활소라 특별판매 추진을 제주도한의사회에 함께 추진하게 됐다.


제주도 한의사회는 제주도민들에게 홍보는 물론 육지에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제주산 활소라의 소비 홍보와 제주 해녀 역량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활소라 특판 가격은 4kg 기준 1상자를 배송비 포함 2만원에 살 수 있어 매우 저렴하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금액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문의 서귀포수협 유통과(064-733-3506)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