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다도해, 유달산, 갓바위, 해양박물관, 연륙교 등 남도의 멋과 풍광, 그리고 맛깔스런 음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와 관광의 콘텐츠 찾기를 시민들에게 의견을 듣는다.
목포시가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12일 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시민의 문화활동 현황 ▲희망하는 문화활동 ▲목포 문화도시에 관한 의견수렴 등 총 27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 참여는 목포시청 홈페이지(www.mokpo.go.kr)를 통해 가능하다.
![]() |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1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될 경우 1년간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평가받아 2022년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2021년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해 '목포시 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해 2월에는 실무추진 간담회와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TF를 구성 운영 중에 있다.
또, 문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민 집담회를 통해 문화도시 목포에 관한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심의기준 및 가이드라인에 맞춰 오는 6월 목포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