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봉사단 사랑의 빨간밥차 무료급식

고용철 기자 / 2023-03-21 09:35:47
부평역 광장서 200여명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
㈜인천대교서 후원금 전달하고 봉사단까지 출동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사랑의 빨간 밥차'가 2년 만에 다시 따뜻한 온정을 담고 달린다.


㈜인천대교 봉사단에 따르면, 코로나 방역을 준수해온 2년이 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인천지역 무료 급식소도 소외계층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기 사회봉사가 펼쳐졌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16일 인천시 소재 부평역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따끈한 밥과 국을 제공하고 간식으로 요구르트, 파운드케익, 콩불고기, 콩미트볼 등을 선물했다.


이번 부평역 광장 무료급식은 ㈜인천대교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날 인천대교 봉사단원 20여 명은 무료급식 준비와 배식까지 손수 어르신들게 따사로운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인천광역시 부평역과 주안역, 서구 한신교회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노인, 노숙인, 장애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넘게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라 밥차를 멈춰 세우고 도시락을 전달해 왔다.


이번 무료급식은 ㈜인천대교 봉사단원과 사랑의 밥차 봉사자들, 재향군인회 부인회원들, 인천국세청 직원들, 개인 봉사자들이 참여 따사로운 사랑의 한끼를 제공했다. 


다음달 4월 첫 주부터는 수요일은 주안역 광장에서, 목요일은 부평역 광장에서 각각 무료배식을 시작한다. 

이날 인천대교(주) 사랑의 빨간밥차는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천대교(주) 봉사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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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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