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개방 지역사회 문화 예술인과 상생 도모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녹색산업의 메카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지역사회 환경보전 의식을 공유하고 특히 전문예술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27일부터 7월 8일까지 본원과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멋 글씨 예술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팬데믹으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기회조차 부족했던 문화 예술인에게 기술원 내에서 직원과 일반인을 자연스럽게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전은 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에서 온라인 비대면 전시를 동시 진행해 이번 상생협력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널리 알린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7일 비영리 단체인 국제공익문화예술연대(이사장 최성수)와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공익문화예술연대는 공익문화예술 진흥과 사회공헌을 위해 2021년 8월 설립해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성과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상생협력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문화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 등 기관의 사회가치 실천이 한걸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