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소나무 위기 내몰려

온라인팀 / 2022-05-24 21:08:26
천년 임수 '고양수' 보존 대책
24일 기자회견 숲생태 복원 촉구


[환경데일리 온라인팀]경주환경운동연합은 24일 시민 등 회원들과 함께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경주시 관내 황성공원이 도시숲이 기능을 상실시키고, 대신 인공조경으로 정원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천년 임수 '고양수'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고, 이대로 두면 소나무 조차 죽게 된다고 시의 자연보호 시책에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경주환경운동연합측은 생뚱맞게 맥문동 꽃밭을 식재하는 건 눈요기에 불과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라며 기후위기시대에 걸맞게 올바른 나무보호 정책과 더워지는 도시의 열섬효과와 특히 시민들의 진정한 힐링공간으로 하기 위해서 조상들이 지혜로 꾸며놓은 자연 그대로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맥문동 식재를 당장 중단하고 원래 모습인 숲생태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팀

온라인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