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 행사 광화문광장서 쇼케이스 해외국가 춤 선봬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천안흥타령춤축제 2018 (Cheonan World Dance Festival 2018)가 내일 12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재)천안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해 지역문화축제지만 지난해 천안시 인구보다 5배 많은 125만명이 춤축제를 관광상품으로 참여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을 받았다.
앞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1일 전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축제쇼케이스(사전특별공연)으로 이번 15개 국가 참가팀들이 선보였다.
사전공연에 참여한 국가는 스페인, 남아공, 괌, 조지아, 천안시립무용단, 말레이시아, 슬로바키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폴란드, 포츠와나, 라트비아 무용단이 맛보기 춤과 율동, 나라별 특성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학생, 일반, 흥타령, 실버부로 4개 부문으로 전국춤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해외 유명한 춤꾼들은 자기 나라를 대표한 20개국의 해외무용단들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가을하늘을 수놓게 된다.
천안문화재단측은 따르면 37개팀 2000여명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거리댄스퍼레이드는 방죽안5거리→신세계 백화점까지 0.55km로 다양한 스테이지 운영, 거리공연, 부대행사, 불꽃놀이, 에프터파티 등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는 전국디지털 축제사진 공모전, 세계문화체험 및 각종 체험행사,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 천안농특산물 홍보 및 체험한마당, 흥타령 건강 증진관,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외국인 전통혼례, 읍면동 화합 한마당 등을 운영한다.
이번 춤공연에 대상팀에는 국내외 통합 1팀 8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금상은 각 부문 1팀 500만원, 은상은 각 부문 1팀 250만원, 동상은 각 부문 1팀 15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