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 학교숲 어떻게 갖춰야 하나

김영민 기자 / 2019-04-18 08:50:25
'학교숲' 20주년 심포지엄에 초대
5월9일 서울시 신청사 대회의실
미세먼지, 폭염 대응 학교숲 방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학교 + 숲 + 사람', 여러분에게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교실과 운동장 외 어떤 공간있다고 생각하나요?


학교는 학문에 닦고, 사람됨의 인성을 키우는 공간이다. 하지만 학교 내 교실을 물론 운동장까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고농도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갇혀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사)생명의숲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 초록 쉼터와 배움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숲운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생명의숲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 푸른환경에서 공부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숲을 조성해온지 20주년째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숲 2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세먼지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학교숲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허상만 (사)생명의숲 이사장, 김재현 산림청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다.

주제발표에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학교숲에 대해 이선경 청주교육대 교수, 두 번째 발제는 학교숲이 미세먼지와 폭염의 역할을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세 번째 발제자인 김인호 신구대 교수가 학교숲 20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문길동 서울시 조경과장, 우명원 서울화랑초등학교장, 김민수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문의 생명의숲 숲조성팀 02-73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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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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