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CES 2026서 'AI 물관리' 경쟁력 입증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6-01-12 13:41:14

K-물산업 수출 '등용문' 확인, 교두보 역할
21개 혁신기업과 AI 전환 선도기관 제고
'최고혁신상' 배출 등 7개 혁신상 석권
공공 역량과 민간 혁신의 시너지 결실
체계 지원 해외 장벽 해소, 4371억 원 확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K-water관에 전시된 수질 모니터링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CES2026에서 국내 물분야 21개 혁신기업과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 최대 전자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K-물혁신'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수자원공사와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21개 혁신기업과의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력을 선보였다.

EU, UN 기구는 2026년 전세계적으로 가뭄, 홍수 등 변화무쌍한 위험지수가 더 한 단계 높게 전망했다. 기후위기로 인해 물재난을 최소화와 물의 효율화를 적재적소에 통제와 배급, 물그릇 확보가 가능한 한국의 물관리 기술을 위상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CES에서 K-water의 글로벌 물관리 공공부문 AI 전환 기술은 기후위기와 산업구조의 불확실성에 맞춤형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K-water는 과거의 경험만으로 예측하기 어려워진 기상 변수와 물관리 환경에 대응력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실제로 지난 60년간 축적한 경험과 하루 74억 건의 생산량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와 결합했다. 

세계 유수한 물관련 기업들과 동일한 예측의 정밀도를 높여 물기반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AI 물관리'의 핵심이다.

K-water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AI 전환과 물산업 생태계 육성 역량은 민간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만나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 

그 증거로 CES2026에서 수공의 혁신기업 21개 사중 7개 사가 혁신상을 휩쓸었다.혁신상 수상 기업은 대표적으로 둠둠, 스텔라비전, 리바이오, 모빌리오, 젠스, 하이랩, 화우나노텍이다.

드론을 활용해 자동으로 수질을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둠둠’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위성 데이터로 누수를 탐지하는 '스텔라비전', AI기반 수질 진단 플랫폼 '리바이오', 정수장 점검 자율주행 로봇 '모빌리오'가 시선을 끌었다.

현장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 기업들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촉매·고분자 전해질 기반 수질정화 기술의 '젠스', 태양광 기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하이랩'과, 나노버블 기술을 활용한 '화우나노텍'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K-물산업의 기술적 다양성을 증명했다.

이번 참가는 K-water의 지원사업이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등용문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CES 참가가 본격화된 2023년 이후, 참가기업들은 56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28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는 역대 최다 기업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총 8900만 달러(13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수출·투자상담이 520여 건 성사되며 CES가 수출로 직결되는 비즈니스 창구임을 재확인했다.

K-water의 '4STEP 지원체계(창업→실증→기술개발→판로개척)'를 거친 기업들은 2025년 말 기준 해외시장에서 4371억 원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K-water가 보유한 실증 인프라와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중소기업이 겪는 높은 해외 진입장벽을 낮춘 결과다.

윤석대 K-water사장은 "물산업은 AI 기술과 결합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확인한 K-물산업의 가능성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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