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명도자립센터 신축 이전 개원
이수진
news@ecoday.kr | 2017-10-16 14:00:52
중증장애인 자존감, 자립능력 향상 도모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사회복지법인 성골롬반복지재단(대표이사 제라딘 라이안)이 지난 13일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 김희중 천주교광주대교구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도자립센터 신축이전 개원 기념 축복식을 개최했다.
1999년 개소한 구)명도자립센터는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18년을 보낸 보금자리를 떠나 목포시 대박길 69(삼향동 아이엠로즈빌 아파트 옆)로 새롭게 터전을 마련했다.
신축 센터는 총 예산 11억1700만원(국비 3억2900만원, 도·시비 각 1억6500, 자부담 4억5800만원)이 투입됐다.
명도자립센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중증장애인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존감 및 자립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중증장애인 36명과 종사자 7명 등 목포에 소재한 3개의 자립센터 중 가장 근로인원이 많은 시설로서 제빵, 친환경 비누 판매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명도자립센터는 명실공히 우리 지역 중증장애인의 고용창출 및 자립자활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포시 장애인 복지의 수준을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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