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일번지 K-eco 임직원 열정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5-12-01 16:37:34
2025년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감찾기 성료
147개 혁신과제 중 12개 우수사례 발표
AX·DX 기반 'K-eco 정신 혁신' 성과 검증
2025년 정부 기관 경영평가 크게 기여
영예 대상 '외국인 노동자 안전 대한민국'
최우수상 '폐기물처분부담금 서비스 도입'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이 2025년도 전국 지역본부에서부터 본사 각 사업부서별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경영혁신사례 발표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2025년 한해동안 제주도에서 부산에서 울산 경남, 충청권, 수도권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몸소 부딪치면서 국민 눈높이를 끌어올리기 위한 무려 147개 경영혁신과제가 쏟아졌다.
이중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환경부문의 국정과제중 국민·현장 관점에서 선정된 12개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27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5년 경영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본선에 올라온 12개팀이 모였다. 이들은 제7회 국민 체감형 환경 이슈를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수준높은 환경서비스의 창구인 '공감찾기 콘서트'를 독창적인 응원과 퍼포먼스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행사에는 임상준 K-eco 이사장, 차광명 경영기획이사 등 내외부
심사위원, 공단 대국민 소통채널 시민참여혁신단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25년은 '변화와 성장 이끄는 혁신, 국민 행복을 만드는 K-eco'목표로 AX(인공지능 전환), DX(디지털 전환) 등 선도적 변화 대응을 위한 기관혁신 계획 수립과 동시에 K-eco 혁신추진단 운
영은 2026년을 팽창시키는 전사적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 결과 추진한 혁신과제들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안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4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공공기관 유일 인사혁신처장상 2회, 인기상 1회 수상하는 등 혁신역량을 뽐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연간 추진된 147개의 혁신과제 중 '선도적 변화 대응', '모두의 성장', '함께 누리는 행복' 등 기관 혁신계획과 연계된 3개 분야에 대해 혁신과제를 제출받았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2개 과제는 '공감찾기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발표되며 심사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인공지능 활용한 수처리시설 공정 자동화 시스템', '외국인근로자 산재보호 시스템', '대기환경관리 기업 상생협력'이 대상에 도전했다.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산업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자원순환본부 전기전자환경성부는 '가정용폐배터리 수거체계', 대구경북환경본부는 '페기물처분부담금 감면 맞춤형 도입',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중소물기업 성장 수출지원', 자원순환본부 재생연료관리센터와 K-eco연구원 수질대기분석부 공동으로 '무색페트병 무한재생개선'에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자원순환본부 포장재EPR운영부 'PSP 컵라면 용기 자원', 환경안전지원단 생활 및 석면안전환경부는 'ESG 아동시설 안전숨터 조성', 환경시설본부 에너지지원부는 '기피시설 주민공감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변신', 자원순환본부 전기전자환경성부는 '30년만의 폐가전 스티커 퇴출 개선'을 현장 실증화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우수사례별 현장 심사에서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는 큰 폭의 점수가 없는 상황에서 대상(1개), 최우수상(4개), 우수상(7개)을 뽑았다. 올해 처음 도입한 K-eco 이사장이 직접 선정한 특별상도 시상했다.
심사평가는 혁신성, 효과성, 난이도 적극성, 확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영예의 대상 수상 사례는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만드는 안전 대한민국', 최우수상은 '알아서 찾아주는 폐기물처분 부담금 고객 맞춤 서비스 도입' 등 4개 사례, 우수상은 '아동시설 안전숨터 조성 확대'등 7개 사례가 선정됐다.
2025년 우수혁신사례 발표는 2025년 정부 모든 기관 경영평가에 크게 기여도에도 반영된다.
부울경 본부 관계자는 "온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현장기술직에서부터 행정사무직까지 환경서비스 문제점과 제도 시스템에 대해 개선해야 할 항목들을 취합해왔다."며 "타 지역본부도 동일하겠지만 환경공단의 역량을 높이는데 저주함이 없어 문제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제주 본부 관계자는 "2026년에도 수준 높은 환경관련 서비스 제공을 해야 하는 환경공단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기 토양 물 폐기물 분야에 철저하게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평에서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수사례들이 공단 내부에 머물지 않고, 국민과의 접점에서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더 넓게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ESG 혁신은 공단의 목표이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경제산업 성장이 밑거름으로 끊임없는 국민의 신뢰를 얻고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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