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북녘 끝 도라산역 열차 타보자

문종민 기자

news@ecoday.kr | 2026-04-11 15:58:10

파주시, 도라산 DMZ 평화이음 열차 운영
5개 기관 협력, 평화적 가치 확산 공동협약
매월 2회(2, 4번째 금요일) 회차당 120명

파주시는 3월까지 매월 1회(총 19회), 누적 1700여 명이 이용해 꾸준히 인기를 얻었던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 관광을 DMZ 평화이음 열차로 개편해 확대 운영한다.

DMZ 평화이음 열차는 6년 6개월 만에 운행이 재개되는 서울역도라산역 정기 관광 열차로, DMZ를 넘어 남북을 평화로 연결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열차 명칭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코레일이 2019년 10월 종료한 서울역도라산역 간 운행하던 평화열차에 이어, 2024년 8월부터 임진강역, 도라산역 구간으로 민통선 내 평화관광지를 둘러보는 도라산 셔틀열차를 단독 운영해 열차 운행의 명맥을 이어왔다.

10일 DMZ 평화이음 열차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민간인통제선 내 도라산역에서 통일부 주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국방부·국토부 차관, 김경일 파주시장, 경기도지사 후보 추미애, 경기서북권 지역구를 둔 박정, 한준호 국회의원, 종교계와 초청 일반인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은 공동협약을 통해 DMZ의 지속가능한 평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했다.

이 열차를 이용하면 월 2회 서울역·운정역·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을 방문할 수 있다.

도라산역에서 파주시 평화관광 순환버스와 연계해 도라전망대 등 주요 평화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운정역을 경유해 접근성을 높였고,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40명 우선 예약과 50%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평화관광 선택권을 한층 확대했다.

24일부터 운행되는 'DMZ 평화이음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https://www.korailtravel.com)을 통해 가능하며, 매월 2회(2, 4번째 금요일) 회
차당 120명의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DMZ 평화이음 열차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평화 관광지를 더 쉽게 방문, 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며 "평화이음 열차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남북, 과거와 미래를 잇는 평화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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