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GR 위기를 기회로!
정유선
hylovecom@naver.com | 2017-11-10 15:47:59
공공기관 재활용 재사용 실천한 편 있지만, 민간은 저조
[환경데일리 정유선 기자]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에서는 9일부터 10일까지 '2017 GR인증기업 CEO 워크숍'이 'GR의 특수성으로 성택과 집중, 위기를 기회로!' 주제로 열렸다.
9일 첫번째 발제로 'GR의 우수성과 신뢰성 덧칠하기'에서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세계적인 GR의 동향으로 표시제와 자원의 재사용을 들수 있으며, 전세계 평균의 3분의 1일 환경규제의 변화를 주고 있다. 그 결과 내년부터 자원순환법 시행은 자원순환이 새로운 부가가치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전세계 인구의 50%가 도시에 살것으로 예상되며, 가전제품 시장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가전제품 시장의 증가로 도시광산에 대한 비중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물질의 재활용 회수가 중요도가 높아져 국내는 기술에 대한 문제와 신뢰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에어프랑스 경우 폐기물관리와 순환 경제를 시행으로 앞으로 2년내 폐기물 배출업은 100% 재활용, 재사용을 목표로 폐기물관리의 순환 경제를 미리 선점 중이다.
외국의 많은 기업들이 녹색구매보고서가 있어 재활욜, 재사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녹색구매보고서가 없는 실정이다. 공공기관이 재활용 재사용을 잘 실천 하고 있지만, 민간부분은 적은 실정.
김정인 교수는 "미래정책 방향으로 가치인식의 변화해야 되며,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현상이 있지만 생태 자원분야의 일자리가 증가 할 것이으로 전망된다."며 더불어 "에코디자인 전문 대학원의 육성을 통한 전문 인력양성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로 장현섭 성균관대학교 무배출형환경설비지원 센터 악취팀장은 환경유해물질 관리를 통한 GR의 환경 경경실천의 악취 문제를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국내 배출허용기준의 측정은 복합악취를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논란이 있을 경우 지정악취물질을 측정 할수 있다.
악취로 문제가 된 아스콘 생산시설과 제지업종을 사례를 들었다. 아스콘 생산 시설의 경우 대부분 공장에서 역송 연속식 아스콘을 제조 하고 있으며, 공정별로 악취발생특성이 다르고 골재의 건조과정과 혼합 및 출하시설에서 발생된다. 특히 환경부에서 재생아스콘 사용의무화 (25%이상) 을 실시하고 있는데. 재생골재 건조 시설에서 복합 악취 배출은 일반 골재의 최대 약 66배에서 최소 1.5배 증가 제도적인 문제가 있어 보였다. 개선 방안으로 아스콘 제품 제조시설에서 순환골재 건조시 발생한 가스를 신골재 건조에 사용해 악취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제지업종은 규제기준이 강화돼 조업정지까지 가능하게 됐다. 업종 자체 특성산 강한 법적 제지를 받고있는 셈이다. 골판지 제조업시 인쇄공정에서 발생하는데 이때 집진시설로 쉰고 경제적으로 효과를 볼 수있다.
장현섭 박사는 "악취 방지 절차중 밀폐, 포집, 탈취 단계 중 첫 단계인 밀폐단계를 가장 중요하며, 경제적이고 어렵지 않는 단계이다. 가장 심한곳에 밀폐만 잘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악취의 관리방안으로 "유지관리가 최우선이고, 자자체적으로 관리계획 수립이 어려운 사업장을 위해 유관기관 악지기술진단 등의 사업을 영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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