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담합, 대통령 발언으로 원위치

윤경환 선임 기자

news@ecoday.kr | 2026-02-26 16:24:52

파리바게뜨, 단팥빵 등 11종 가격 인하

국내 과자류 빵류 등 가공식품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올리도록 가격 담합으로 제동이 걸렀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기업 밀가루 담합 문제를 거론하면서 관련 식품업계들이 태도를 바꿨다. 

대표적으로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빵과 케이크 등 제품 11종의 가격을 다음 달 13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빵류 대상 품목은 6종으로 100원~1000원 낮춘다. (완제품 권장가격 기준) ▲단팥빵(1600원 → 1500원) ▲소보루빵(1600원 → 1500원) ▲슈크림빵(1600원 → 1500원) ▲홀그레인오트식빵(4200원 → 3990원) ▲3조각 카스테라(3500원 → 2990원) ▲프렌치 붓세(2500원 → 1500원) 등이다.

캐릭터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원 인하한다. 인하 품목은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3만9000원 → 2만9000원) ▲소다팝 케이크(3만3000원 → 2만5000원)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3월 중 가성비 크라상(1000원)도 출시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윤경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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