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환경재단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20-04-27 08:31:27
환경재단,어린이환경센터 운영 강화 그린리더 양성 집중
모든 분야서 '환경' 즉 '생명' 최우선 강력 전환 시작
17년간 대한민국 환경 새로운 지표 창의적인 실천 기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초록빛 미래를 상상합니다." 환경은 공익이다. 더 이상 애물단지, 불편한 관계나 거래가 될 수 없다. 이를 기반으로 왜 지속가능한지를, 환경재단이 2002년부터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하게 대한민국 환경의 새로운 지표를 다양한 창의적인 생각과 실천으로 기여했다.
지난해 신규이슈풀을 가동해 사회적 중요 이슈를 해결하는데 과제를 과감하게 풀어갔다. 세대별 환경교육을 통한 그린리더 양성에 매진했다.
이어서 환경공익재단의 지속성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모금에 동료애와 환경운동가가 정신으로 담겨져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국가 및 사회 정책의 변화에 촉구하는데 힘썼다.
특히 기후환경문제해결을 위한 그린리더 양성 지향으로 그 영향력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도록 노력했다.
이번 보고서는 자랑이 아닌, 진정성과 투명한 보고서다. 재단이 마련한 그린보트 행사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아이들의 변화를 주는 큰 효과를 줬다고 어울마루 이해순 대표는 말했다.
재단은 서울환경영화제를 개최해오면서 국내외 훌륭한 환경영화 다큐를 선보이면서 환경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9년 재단활약상은 2월에 미세먼지TV 를 유튜브로 선보였다. 4월 13회 피스 그린보트를 중국 일본 러시아로 띄웠고, 같은 달 국내 최초로 글로벌 에코캠퍼스 창학을 위해 준비위를 발족했다.
5월에는 15회째인 서울환경영화제, 6월 어린이환경센턴 창립 7주년 행사, 8월에 아이러브에코작가전, 9월 커피박재자원화 컨퍼런스, 10월 글로벌 에코캠퍼스 프로젝트 순항을 위한 강연회와 물과 사람 공모전을 열었다. 11월에는 에코페스트인 서울을 통해 서울 지역 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지원했다.
재단은 2002년 부터 지금까지 그린 CSR 사회공헌활동차원에서 그린리더 양성을 9만7601명을 배출했다. 또 해외로 눈을 돌려 환경문제를 이야기하고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아시아환경포럼을 열었다.
이 가운데 에코빌리지프로젝트는 아시아의 기후변화로 위협에 노출된 주민들을 지키는데 2015년부터 방글라데시를 시작했다.
지난해는 미얀마로 전파했고 태양광발전 설비, 맹그로브 조림사업, 빗물집수시설, 커뮤니티센터 건축을 생활환경개선에도 힘썼다.
재정보고에도 명확하게 투명성을 공개했다. 지난해 총 수입내역을 보면, 6개항목 큰 프로젝트 사업 등에 쓰인 87억9539만원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출은 91억7157만원을 그린CSR, 미세먼지센터, 그린페스티벌, 글로벌에코캠퍼스, 그린아시아, 어린이환경센터, 운영비 등에 지출됐다.
환경재단 이미경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역시나 오만이었던 것일까. 각 산업의 방향을 전면 전환시키기 위한 논의가 환경분야에서 더 긴밀하게 산학연 정부 공공기관에 새로운 컨트롤타워가 필요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초록빛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며 "엄중한 시기에 환경재단은 변치 않는 지지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재단 보고서 발간 의미를 전했다.
그는 "2020년, 교토의정서에 이어 진행되는 기후변화 대응체제 파리협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라며 "파리협정에 참여한 모든 당사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를 제출해야 하는 전세계적 대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상임이사는 "코로나19가 불러 올 거대한 녹색 날개 짓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상과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모든 분야에서 '환경' 즉 '생명'을 최우선으로 한 강력한 전환이 시작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었다.
지속가능한 환경재단 보고서는 환경지킴이에 최선을 다했다. 우선 재생종이 사용, 콩기름 인쇄, 얇은 종이 사용, 페이지 표준판형 사용, 과도한 칼러 사용 자제, 불필요한 디자인 억제, 코팅은 당연히 하지 않았다.
2019 환경재단 지속가능보고서 : 기후위기, 그린리더와 손잡고는 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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