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사료 가격 할인
문종민 기자
news@ecoday.kr | 2023-08-23 13:33:10
농협,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에 총력
28일부터 배합사료값 포대당 300원씩
28일부터 배합사료값 포대당 300원씩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농협사료는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300원(12원/kg)씩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할인은 사료 가격을 조정(총 1425원/포)하면서 연간 1337억원 이상의 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사료는 여전히 높은 국제곡물가격과 최근 환율 급등으로 사료가격 조정의 어려움이 있다.
수해 등으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1개월 이상 앞당겨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선제적 가격인하로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격 할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료가격의 추가 인하 요인 발생 시 가장 먼저 사료가격을 인하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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