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 환경주제 이모티콘 무료 배포
한영익
news@ecoday.kr | 2019-12-19 14:37:39
엘라, 포레, 몽지, 떼루 캐릭터 공기·토양·해양·먼지 주제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은 19일로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 '모두 함께 환경을 지켜요, 모두프렌즈(MOE DO Friends)와 함께!'를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생활에서 느끼는 환경문제들에 대한 감정을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환경부 계정(@환경부)과 환경교육포털사이트(www.keep.go.kr)를 통해 이벤트 참가자에게 이모티콘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선착순 약 8000명)
이모티콘 '모두 함께 환경을 지켜요, 모두프렌즈(MOE-환경부 영문 약자, DO-실천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Friends)와 함께!'의 엘라, 포레, 몽지, 떼루는 맑은 공기·토양오염·해양오염·미세먼지를 주제로 환경을 지키는 캐릭터로 구성했다.
엘라는 바닷 속 탐험을 좋아하는 엘라, 하지만 쓰레기와 수면위의 녹조들로 청소하는 일이 많아 속상하다. (물의 정령 엘레스트라에서 가져온 '엘라')를 의미한다.
포레는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을 흡수,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산소를 내어주며 숲속을 지켜주는 요정, 포레! (숲을 뜻하는 영단어 'Forest'에서 가져온 '포레')다.
몽지는 맑은 날씨에는 하얀 피부를 자랑하지만, 황사바람으로 인해 갈색피부가 되기도하는 몽지 (혀가 짧아 자신의 이름을 '먼지'가 아닌 '몽지'라고 발음하는 귀여운 친구)를 형성화했다.
떼루는 농작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흙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선물하는 떼루, 하지만 토양오염으로 인해 머리 숱이 줄어들고 있다. (불어로 땅을 뜻하는 'terrain'에서 가져온 '떼루')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모두프렌즈 이모티콘이 환경 행사 및 관련사이트 등에 널리 보급·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장관상,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시상 및 수상작 전시, 이모티콘 캐릭터 양말 보급 등 다채로운 행사가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재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대중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모전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새로 문을 연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보다 적극적인 시민 소통 창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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