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화훼단지, 꽃으로 변花하다"

문종민 경기취재본부

| 2020-01-03 08:08:52

2020꽃박람회, 화훼 농가·시민 함께 축제의 장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8천㎡ 규모 조성 유채꽃밭 포토존,시민 가든쇼

[환경데일리 문종민 경기취재본부 기자]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4월 원당화훼단지와 호수공원에서 동시에 열리는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화훼농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최됐던 원당화훼단지는 화훼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호수공원과는 다른 매력의 꽃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화훼단지 일원에 30만 송이 튤립을 비롯해 약 8000㎡ 규모로 조성되는 유채꽃밭과 포토존, 고양시민 가든쇼 등이 연출된다.

​꽃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생생한 화훼 생산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과 꽃다발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화훼 체험, 천연염색, 꽃 음식, 곤충체험 등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마술·버블쇼 등 거리 공연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과 꽃을 활용한 가공상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화훼 산업 종사자를 위한 국내외 신품종 및 우수 화훼 전시, 원예 자재 전시와 화훼 세미나, 품평회 등도 열린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이번 꽃박람회는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의 각 장소별 장점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축제이자 화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화훼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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