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신임 회장 선출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7-02-22 18:28:09
전기공사업 환경 조성 강화 업체 어려움 해소 동반성장 구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류재선 (주)금강전력 대표가 제25대 전기공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총 대의원 292명 중 290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류재선 후보[(주)금강전력 대표]는 173표(59.7%)를 획득, 117표(40.3%)를 얻는 데 그친 기호 1번 장철호 후보(대조전설(주) 대표)를 56표 차이로 새로운 전기공사협회 제2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류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장철호 후보님의 선전에도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협회 정책에 참여하는 선진 협회를 만드는데 저에게 남아 있는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류재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전기공사업의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소규모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등 새로운 협회상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회원에게 신뢰를 주고 깨끗한 마음으로 협회를 운영해 화합된 모습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21명의 비상임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지명하면서 새로운 25대 집행부를 선임했다.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협회는 '회원이 행복한 미래환경 구축'을 올해 비전으로 내세우고 ▲대중소 전기공사기업 상생환경 조성 ▲성숙한 전기공사기업 경영 ▲대내외 미래환경 대응력 제고 ▲회원 소통 강화 및 서비스 향상 등의 사업 목표를 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및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전력공사 사장 감사패,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표창 등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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