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버보험 가입률 극히 미미 1.3% 불과
윤경환
news@ecoday.kr | 2017-10-11 19:30:08
랜섬웨어 대비 사이버 배상책임보험 가입 필요성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경우 최대 10억원 배상책임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이 보험연구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국내 사이버보험 가입률이 2015년 기준 1.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월 국내 호스팅 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으로13억원 상당의 피해를 봄에 따라 국내 호스팅 업계에서는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한 예로 ㈜코리아서버호스팅(대표, 조명래)은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비해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IDC, 코로케이션, 서버호스팅, 클라우드, 도메인, SMS, VOD 등 당사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전반에 대해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보장해준다.
7월 출시한 네트워크 격리 백업은 네트워크를 격리한 상태로 백업이 이뤄지고, 그 백업본을 별도의 내화금고에 보관하는 소산백업으로 진행해 백업본의 외부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다. 기존의 원격 이미지 백업 서비스를 비용 상승 없이 업그레이드 시켰다.
기존 운영중이던 통합보안서비스도 서버(웹/DB) 보안부터 네트워크 보안까지 전체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침입 차단 기능이 포함된 인공지능 방화벽(NGFW)은 저렴한 이용료로 Firewall과 IPS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트워크 침입 차단이나 보호 강화가 필요하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서비스다.
코리아서버호스팅의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 강화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관계 없이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사이버 공격은 앞으로도 진화할 것이며, 이를 방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코리아서버호스팅은 5년 연속 랭키닷컴 선정 IDC분야 1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서버호스팅 기업으로 클라우드, 도메인, 동영상, SMS 등 기업에 꼭 필요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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