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차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1인 시위

이은주 기자

jazz0814@hanmail.net | 2023-08-21 13:43:34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및 12개 회원단체
일본대사관 앞서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
제110차 1인시위 미래소비자행동 주관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끝까지 반대합니다. 이유는 우리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재앙을 물려주기 때문입니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이사장 허영숙)는 21일 오후1시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10차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1인 시위를 개최했다.

 
1인시위는 매주 월요일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2개 회원단체들이 돌아가며 참여하고 있다.


1인 릴레이 시위 배경은 그간 일 정부는 자국의 자연재해와 원전관리 안전관리 실패로 발생한 원전사고 및 이로인한 방사능 오염수 발생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주변국에 진심어린 사과를 한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장 저렴한 방식의 해양방출은 우리나라 국민과 주변국에 미친 어업과 국민 불안감 등의 손해에 대해 지금까지도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


오염수 해양방출은 국제사회에 씻을 수 없는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될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해양 생태계와 수산물 안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일본 정부는 주변국의 우려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유발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일본과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일본정부의 우방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와 반성,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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