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 핵폐기물 국내 반입 사실 아냐"

한영익 / 2017-12-30 00:12:16
한전, MB정부 UAE 원전 수주 이면계약 의혹조사" 해명

▲MB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원전수출에 매진했다.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한전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는 이명박(MB) 정부시절 UAE 원전 수출과 관련, 국내 원전 기술 수출에 최일선에서 지휘했던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의혹보도 내용은 2가지다.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은 UAE로부터 원전 수주의 조건으로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했다는 의혹과 또 하나는 UAE에 대한 핵 기술 이전을 미국이 반대해 조기 착공이 곤란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29일 오전 한전은 분명한 입장과 밝히고 의혹을 일축했다.


한전에 따르면, 한전-ENEC(UAE원자력공사)간 체결한 주계약상 한전이 UAE 원전의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했다는 의혹은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며, 또한 UAE에 대한 핵 기술 이전을 다른 국가에서 반대해 조기 착공이 곤란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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