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선박 10톤 기준 13억 원 필요?

김영민 기자 / 2026-03-26 15:51:32
선박 충전 인프라 부족난 등 장벽 높아
해양모빌리티, 탈탄소와 녹색물류 심장
26일 4회 국제 친환경전기선박엑스포
길홍근 전기선박엑스포위원장 "대전환"
해양 모빌리티 성장률 27년 583조 규모

2023년 국제해사기구는 2050년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 목표를 채택함에 따라 전 세계 해운조선산업은 '탄소화'라는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파고는 높다. 디젤선박은 10톤 미만 가격은 3억 원대, 친환경전기선박은 13억 원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후위기시대에 어획량이 줄어서 선박 교체가 녹록치 않다.

이런 풀어야 과제를 안고 2026년도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핵심 컨퍼런스로 제주신화월드에서 '제4회 국제 친환경 전기선박엑스포'를 열었다. 이날 (사)한국전기선박협의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조직위가 주관했다.

(사진 왼쪽부터) 해수부 남창섭 해양수산과장, 조승환 의원, 문대림 의원,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올해는 '해양모밀리티 강국을 위한 친환경 전기선박의 미래' 슬로건으로 준비했다. 참여 기관은 해수부, KOIST, KMI, FIRA, KRISO, KORIES, GEAN 참여했다. 기업 파트너는 가온전선, 대경엔지니어링, 용진, 엠에이치티, LS파워솔루션, 이에프디, SCS, DELTAX, KANAVI 20개사가 동참했다.

길홍근 국제전기선박엑스포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실현목표와 기후위기시대에 해양을 누빌 선박의 가치가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언급했다.

길 위원장은 "전기선박은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대전환에 해양 강국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라며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 표준화, 정책까지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길홍근 국제전기선박엑스포위원장

길 위원장은 "친환경 전기선박은 올해부터 미래로 항해하는 친환경선박의 대전환하는데 집중하도록 민관 산학연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위원장은 "카본프리 녹색섬 제주도는 모빌리티산업의 친환경선박이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며 "친환경선박엑스포에서 보여줄 포지션은 내년이 더 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27년에도 해양수산 리딩하는 5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더 진화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환영사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대신한 김혜숙 정무부지사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탈탄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친환경선박의 위상에 엄두해뒀다.

김 부지사는 "친환경 선박은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동력으로 탄소 없는 섬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반하고, 제주도정은 2030년까지 10톤 미만 소형 선박의 30%를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환경친화적 선박 도시 구축 종합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을 대신해 남창섭 해양수산과장은 "친환경 선박이 운항하는 녹색 해운 항구를 지정, 고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하위 법령 마련과 같은 후속 조치도 추진중이다.

그는 "제주도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 사회 실현중 하나인 해상 풍력 단지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좋은 사례"라며 "해수부는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친환경 선박 전환, 보조금 확대 등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김혜숙 정무부지사

국회의원의 영상축사도 보내왔다.

부산 지역구로 전 해수부 장관인 조승환 의원은 "친환경 전기선박은 필수의 미래 과제"라며 "대기 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안정성과 운항 효율, 경제성까지 해양 산업의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제주시 지역구인 문대림 의원은 제주도의 위상에 대해 "에너지 전환의 패스트베드이자 미래 산업의 심장부로 완전히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모빌리티는 도시의 에너지를 나누는 전기 선박과 연결되는 생태계 진화해 수출의 활력을 뚫어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은 "전 세계 해양 국가들은 친환경 자율운항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해양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도를 품고있는 녹색섬은 5곳이다. 비양도, 우도, 추자도, 미라도, 가파도를 지키는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선박 전환에 따른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경청했다.

첨단 해양 모빌리티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12%로 2027년에 이르러서는 약 583조 규모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2023년 해양 강국 실현을 위한 첨단 해양 모빌리티 육성 전략에 발표했다. 부원장은 "제주도는 그 어느 지역보다 전기차 확대 및 풍력 에너지 발전 단지 조성 육성의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로 제주에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응원했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해조류가 IPCC에서 탄소 흡수원으로 채택이 돼 해양 탄소흡수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해양 수산 전반의 친환경 전환이 지속가능한 인류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전기와 수소연료 선박 친환경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 및 해양 생태계 영향을 주고 미래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션은 총 2개로 분류해 '친환경 선박 기술 전망과 방향'으로 총 9개 발제됐다.

발제리스트는, '무탄소 전기추진선박 개발 현황'(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영식 센터장), '친환경 선박 실증사업화'(중소조선연구원 김영식 센터장)를 소개했다.

이어서 '탄소중립 전기추진선박 충전기반'(제주테크노파크 류성필 단장), 지자체를 대표해 '포항시 친환경선박 핵심기자재 육성'(포항소재산업진흥원 김경훈 실장)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베트남 푸꾸이 섬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전기선박 역할 모델'(OCI PAWER 김성엽 CEO), '선박전력 기술 동향'(LS파워솔루션 오권택 부장), '해양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빈센 성일혁 상무)가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선박 충전 인프라사업'(드라이브포스 진승민 메니저), '전기선박 동력시스템 국산화'(카네비모빌리티 김창일 본부장)를 소개했다.

종합토론은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의 좌장으로, 임태호 해수부 어선안전정책과장, 정호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 이원민 (주)시페이스 대표, 고병욱 해양수산새발원 연구위원이 배석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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