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완성은 머크 첨단 조명 빛나는 솔루션

김영민 기자 / 2016-02-17 01:28:01
머크, 조명건축기술 박람회서 고성능, 고효율 조명 제시
Light + Building 박람회 OLED, LED, OPV 소재 출품

▲한국머크 제공  © 환경데일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머크가 조명 건축 기술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인 'Light + Building'에 OLED, LED, OPV 제품을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오스트리아 출신 아티스트인 지그룬 아펠트의 설치물과 독일 담스타트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미헬 뮐러의 부스 컨셉을 통해 조명 모듈의 특별함과 함께 현대적인 건축 컨셉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OLED 제품은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머크 OLED 사업부문 대표인 우도 하이더는 "특별한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고품질 소재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협력해 개발한 조명 솔루션은 물론 OLED 조명이 가진 미래의 큰 잠재력을 우리의 시각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 © 환경데일리

OLED와 LED  조명은 응용 분야가 광범위하다.

아펠트는 "이들 두 광원은 상호보완성이 놀랄 정도로 우수해 양쪽을 함께 사용하면 이상적이다. OLED는 얇은데다 실내 면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LED는 포인트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을 같이 사용하는 방식의 개발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OLED 설치물에 머크의 리비룩스(livilux) 소재 적용 

© 환경데일리 

OLED 소재는 얇고 세공이 가능한 경량 패널 제작에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되는 설치물도 이런 면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방문객은 자연적인 스펙트럼을 가진 독특한 조명을 경험할 수 있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패널은 머크의 개발 파트너사인 코니카 미놀타, OLED웍스, 오스람에서 제공했다.

머크는 리비룩스 제품군을 통해 증착 소재와 인쇄가능한 잉크를 모두 제공하며 이들 제품은 고순도로 매우 안정돼 있다.

▲LED 테이블로 이지포어(isiphor) 소재 장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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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포어 브랜드는 LED 조명 제품에 사용되는 고효율 고품질 형광체를 총칭한다.

머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CRI(Color Rendering Index)가 98에 달하는 최신 형광체를 선보인다.

일반적인 LED 제품의 CRI는 80이지만 머크의 최신 형광체는 높은 CRI를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LED만으로 CRI 100인 자연광에 근접한 실내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선보일 건축 설치물은 머크의 리시콘(lisicon)  소재 등 반투명 모듈이 사용된다.

이들 모듈은 벨레트릭 OPV사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이러한 OPV 기술은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 설계 등 장점이 많다. OPV 모듈은 전통적인 비유기 태양전지와 달리 파사드에 흔히 발생하는 산란광이나 고온 상태에서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반투명 모듈은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어 원하는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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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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