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목포시가 정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목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총괄팀 14명, 민간 자문팀 10명, 행정팀 10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역사·문화·관광, 주거, 복지, 일자리 등 도시재생과 연계 가능한 전문가 및 관련 부서가 협업해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짜였다.
특히 민간 자문팀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목포시도시재생위원으로 활동 중인 재생 전문가와 사업예정구역(동명, 만호, 유달, 서산, 금화동) 주민·상인 협의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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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민간 자문팀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뉴딜 정책과 공모에 대한 목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예정구역 공모 2곳(중심시가지형, 주거지지원형)에 대한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발굴된 연계사업에 대해서는 참여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총력을 다하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활용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미치는 민간 주도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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