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과 강원대학교가 손잡고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손을 잡았다.
최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유승도 기후대기본부장은 "대기환경정책 이슈가 활발해짐에 따라 대기분야 전문인력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대기환경분야 관련 교육 및 정보제공 기회가 부족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곧바로 추진하게 됐다."며 설명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기환경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진로 안내 위한 맞춤형 진로상담 제공 ▲공단-강원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등이다.
환경공단은 현장학습과 견학 등 폭넓게 지원하게 된다. 먼저 강원대 학부생들에게 공단이 보유한 대기환경측정망 및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통한 실시간 대기질 측정 시스템 등 실무 중심의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기측정 등 관련 기업과 연계한 현장견학, 맞춤형 진로상담 등의 교육 커리큘럼을 끌어올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에서 개념과 지식 습득과 함께 실무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 기반과 동시에 원하는 취업까지 연계하는데 목적을 뒀다. 강원대학교와 상호 정책을 공유하고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탄소중립,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정책 이슈는 매우 중요한 분야인 만큼 환경전문기관 위상에 걸맞게 이번 강원대와 상호 공유를 통해 대기환경분야 훌륭한 지역인재 키우는데 이바지할 수 있어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