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 이현주 CEO 농업농촌 발전'공정농업'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여성 지도자 시대 열다"
![]()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농업의 중심 역할을 할 중년여성농업인 CEO들로 뭉친 중앙연합회가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농협중앙회는 27일 오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을 대표할 각 작물별 중년여성농업인 CEO 160명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성공한 중년 여성농업인들의 성공 사례를 젊은이들에게 전파하고, 농업과 농촌에 젊은 남녀 청춘들이 귀농귀촌해 세대 간 화합과 우리 경제의 기초가 되는 농업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는 여성농업인들 간 일자리, 농작물 재배에서 수확, 유통, 마케팅 등 정보공유 및 벤치마킹 등 상생협력 체계 구축으로 우리 농작물이 더 이상 홀대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품 고품질화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의미를 두고 창립했다.
![]() |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국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창립총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창립총회에서 참석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정식회원들은 공정농업 비전 선포식을 통해 향후 ▲공정생산으로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 및 유통으로 농가소득 증대 ▲공정소비 위한 생산지에서 농산물 소비자교육 및 청소년 농업교육 ▲공정여행자 위해 흥이 있고 스토리로 농촌체험이 삶을 바꾸는 활기찬 농촌 만들기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신장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농촌지역 후계자 양성 등에 결의했다.
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를 이끌 초대 이현주 회장은 "가족을 품어주는 가장 따뜻한 존재인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고 농업에 뜻이 있는 젊은 세대들의 멘토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 이현주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현관에 전시된 여성농업인 CEO들이 만든 제품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는 리더십을 갖춘 여성 지도자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중년여성농업인 CEO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 예비 농업인들에게도 전해져 우리 농업과 농촌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년 여성농업인들은 도시민과 농업인을 이어주고,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고 계시기에 농촌에서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고 적극 성원과 지지하겠다고 덧붙었다.
농협 대강당에 모인 중년 여성농업인들의 공정농업 실천의지를 강했다. 중년여성농업인 연령대는 평균 41세부터 65세까지로 다양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전남북, 경남북, 강원, 충남북, 제주에서 모였다.
특히 가사와 농사를 병행하는 고단함도 잠시, 사실상 농촌마을을 지탱하고 농촌문화를 계승하는 가교역할자이자.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제 가치를 찾고 공정농업이 실현하는데 상록수와 같은 인재들이라는 평가도 쏟아졌다.
![]() |
▲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를 이끌 초대 이현주 회장(사진 오른쪽)이 창립식에서 선서를 통해 공정농업 문화창달에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국가 백년대계의 농업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모든 여성농업인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 |
▲거창군 딸기로 유명한 봉농원이 이날 여성농업인 CEO 김이순 대표가 영상으로 통해 연합회 가입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지는 김이순 대표 봉농원에서 재배하는 일품 딸기밭을 소개한 적이 있다.김이순 대표의 남편 류지봉 공동대표는 신지식농업인 으로 최고농업기술 명인 딸기박사로 유명하다. 4월 20일자 기사제목 '딸기농장 학생들 체험학습장으로 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