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기후변화체험전, 환경교육의 장

김영민 기자 / 2023-10-03 10:03:54
환경재단, 런던자연사박물관 그대로 옮겨와
3개 테마 전시, 기후위기 심각성 리얼하게 보여줘
12월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무료관람
경기도,경기도교육청,주한영국대사관,국립생태원
▲지구 생태계가 표류하고 있다. 극한 가뭄, 초대형 산불, 집중호우, 폭설과 한파 등 자연생태계 파괴와 훼손이 멈추지 않으면서 사람과 동식물간의 공존이 깨지고 있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사람들이 팔고 사기 위해 만든 물건들의 무게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의 몸무게보다 무거워졌어요."


지속가능한 지구를 원한다면 흔하게 손 쉽게 사는 물건들을 계속 소비하는 것이 맞을까?


이런 고민 속에 환경재단이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인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명은 'Our Broken Planet', 전시는 12월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만날 수 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익히 알려진대로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세계적인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해왔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전시 구성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시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망가진 지구를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그리고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 에 대한 질문과 실천 행동을 보여준다.


기후변화체험전 'Our Broken Planet'은 기후위기와 대규모 생물 다양성 손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해결방법을 알수 있다. 전시는 3가지 존(Yellow Zone '먹기 위해 망가뜨리다', Blue Zone '팔기 위해 망가뜨리다', Green Zone '기후가 망가지다'으로 '과거, 현재, 위기, 결과'와 '미래, 희망, 방법, 제안'으로 연결돼 교육, 체험, 참여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커다란 지구공을 만날 수 있는 Earth Zone, 미래 직업과 기후 연설을 체험할 수 있는 Hope Zone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재밌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멸종위기 태양광 램프, 천연 샴푸바, 그린 티셔츠 만들기 등 원데이 체험 클래스는 물론 퀴즈쇼까지 진행한다. 8인 이상 단체 관람을 원하신다면 전시 관람과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