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코레일과 AI 3대 강국 주춧돌

김영민 기자 / 2025-11-20 10:49:41
19일, 코레일 공공 AI 전환 선도기술 교류
공공기관 '2025 AI 전환 선도기술 교류회
AI 안전, 서비스 등 분야별 기술 네트워킹
AI 정책 컨트롤 '국가인공지능전략위 출범
4대강 중 서울의 젖출 한강은 자원화하고 물그릇을 확대하는 자원이지만, 여전히 손을 놓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9일,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공공분야 AI 전환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는 국가 주요 기반인 수자원과 철도 담당하는 양 기관이 정부의 'AI 3대 강국'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간 AI 전략과 기술 공유를 통한 공공부문 상호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올해 처음 추진됐다.

9월 AI 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인공지능전략위'가 공식출범하고 국가 AI 전략 방향을 통해 범정부 AI 역량 강화를 강조한 것과 발맞춰, 공공부문 AI 전환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와 기후위기시대 물자원을 인공지능화된 디지털 선진화를 집중하겠다고 업무보고했다. 

행사는 수자원공사의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레일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협력과제의 성과확산과 연계했다.

대표적으로 폭염 대응 열차 레일 온도 예측 고도화 및 인구감소지역 댐× 철도여행상품 운영 등 디지털 협력과제 2건의 성과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1부는 4대 분야별 양 기관은 ▲전략분야 전사 AI 도입 조직 및 핵심과제 이행 체계 ▲인프라분야 AX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 ▲안전 분야는 산업재해 예방 AI 기술 기반 플랫폼 구축 ▲기관 고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서비스화 사례 발표를 통해 AI 대전환 준비의 노력을 선보였다.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나왔다. 이자리에 미래형 정수장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VR체험하도록 했다. 실제로 경기도 화성정수장은 실제 적용하고 있다.

조직 체질을 AI로 개선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기반 업무 플랫폼의 구축, 운영과 기술 도입에 대한 기관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디지털트윈의 사우디, 일본 등 진출과 코레일톡 중심 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MaaS)의 교통, 여행 묶음 서비스화 사례 등 우수 성과는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 민간 부문의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기업이 'AX 시대 공공부문 성공적 전환 전략과 민간 협력 제언' 주제로 특강이 마련됐다.

핵심은 공공부문 AI 기술 제고를 위한 데이터 확보,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 을 제시하고 민간 기술과 융합한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역상수도 관로 관리 보호도 큰 자원중 하나다. 최근 서울 중랑구, 경기 파주시 등 광역상수도 관로를 공사로 깨지게 하면서 물난리를 겪게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교류회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와 분야별 특화된 AX 기술공유, 전문인력 네트워킹으로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향후 주기적 소통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동시에 우수한 민간 부문의 서비스와도 연계해 물산업 AI 혁신 생태계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형주 K-water 부사장은 "한국철도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 기관 기술 수준을 제고하고 물과 철도 경계를 넘는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환경 분야 AI 초격차 기술을 선도, 국가 신성장동력 구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과학기술부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운영, 공공과 민간의 고부가 데이터 개방, 협력과제 발굴 등 정부 AI 전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K-water는 초격자 물관리 기술이 혁신 해법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아시아권역으로 기술 교류하고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