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의 1% 고양이 보호단체에 기부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동원F&B와 이마트 몰리스펫샵이 100만 길고양이를 위한 펫푸드 통조림을 출시했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이마트의 '몰리스펫샵'과 함께 길고양이를 위한 착한 펫푸드, '러브투게더'는 티아민, 판토텐산 등 필수비타민 함량이 높은 참치붉은살로 만든 습식 펫푸드 통조림이다
국내의 길고양이는 약 100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깨끗한 수분과 영양 섭취가 어려워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 매장 몰리스펫샵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착한 상품을 개발을 하자는 제안으로, 애묘용 습식캔 펫푸드 제조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동원F&B가 자사공장에서 직접 제조했다. 동원F&B는 일본 고양이 펫푸드 1위 브랜드와 30여 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뉴트리플랜' 브랜드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직접 펫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F&B와 몰리스펫샵은 '러브투게더' 판매수익금의 1%를 한국고양이보호협회(KOPC)에 기부하며, 해당 기부금은 길고양이 급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많이 진전됐지만, 주인에게 버림받고 거리를 헤매는 길고양이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펫푸드 제조업체로서 동물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러브투게더는 이마트의 몰리스펫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박스(160gx24입)에 2만26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