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집중호우 대비 댐-하천 점검

김영민 기자 / 2022-08-11 19:03:18
K-water 현실세계와 동일 댐-하천 운영
2026년까지 5대강 유역 확대 구축 예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수자원공사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에 대응한 댐 방류 등 전국 다목적댐의 홍수조절 상황을 비롯해 최신 기술 기반의 댐-하천 디지털트윈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중인 댐 하천 관리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3차원 가상세계에서 유역 전반의 홍수 영향을 사전에 모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복제물(트윈) 시스템'으로 댐-하천 디지털 트윈(디지털 가람플러스(Digital GARAM+))을 구축해 댐 운영에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화진 장관은 K-water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최신 기술 기반의 댐-하천 디지털트윈 추진현황 점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현재 K-water 한국수자원공사는 섬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해 올해부터 실무에 적용 중이며, 환경부는 이와 연계해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사업을 2026년까지 5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댐-하천 디지털트윈이 구축되면 3차원 가상공간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홍수상황을 모의(시뮬레이션)하는 등 실제 홍수 발생 시 최적의 댐-하천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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