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민원 현장 방문 등 조속한 해결 요청
신축 공사장 비산, 주거생활 피해 늘어 단속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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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미니 신도시가 왕성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시민불편 민원이 줄지 않고 있다.
이 중에는 쓰레기 문제, 불법광고물 방치, 보행자 도로 앞 나무데크로 영업장 확보 편법, 대중교통 체계 미흡, 주거지역 소음, 공사장 비산 문제, 특히 공사장 크고 작은 안전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임대아파트, 민영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형성된 상가 증축으로 주차문제 등도 골치거리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야간에는 주택가에 상업용 트럭, 학원차량 등이 불법으로 주차에 주민들의 불편하게 하고 있다.
또한 LH공사에서 설계상 조성된 생태공원이 주변 공사장 난립과 우후죽순으로 신축했다가 다시 철거를 반복하는 모델하우스에 대한 민원도 줄지 않고 있다.
이렇다보니, 주변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자가용 유입이 늘어나면서 공기질까지 악화시키고 있지만, 해당 덕양구청은 단속 인력부족 탓으로 질서를 지키는데 소홀하고 있다.
특히, 도로변에 아파트분양 불법 현수막에 수시로 내걸려 도시미관을 해치는데 단속의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삼송역 반경 500m내는 더욱 주변을 망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 대림산업을 비롯 1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 부지만 3곳, 상업용 오피스텔만 2곳, 통일로 도로 확장공사,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를 앞두고 있어 창릉천 오염원 유입과 비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LH공사가 시행한 삼송지구 사업지구 내 도로 단절 등 민원 발생 사안과 관련해 LH에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LH는 삼송지구 사업지구 내 동송로(대로) 도로개설시 기존 자연부락과 3.0m 이상 단차가 발생돼 도로가 단절됨에도 불구하고 주거밀집지역과 도로 연계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옹벽을 설치, 지난 2015년 5월 준공처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삼송역 주변 아파트 신축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 등을 강구하라고 지시 하고 있다. |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9일 동송로 민원현장 방문, 도로 단절로 인한 ▲마을간 교행 단절 및 경관훼손 ▲기존 주거지역 기반시설 훼손 ▲환경 훼손에 따른 각종 쓰레기 투기 우려 등 민원 사항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연결도로 40m 보상 등 LH가 조속한 시일 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삼송지구 내 도로, 하천, 공원 등 기반시설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향후 4단계 준공처리 시에는 철저한 인수단계를 거처 시민 안전과 편의가 증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