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환노위원장, 박정 후보 접경지역 구상

김영민 기자 / 2024-04-03 12:29:02
평화경제특구, 300만 평, 30조 원 18만 개 일자리
22대 총선 슬로건 '100만 특례시 1000만 관광‘
경기도 GTX-H 노선 발표“파주 고속철도시대”
문화적 융합, 사회적 통합, 경제적 상생 토대 강조
“정치 이념 떠나 상생 타협하는 정치인 남겠다"

[환경데일리 김영민/ 문종민 기자]대한민국 접경지역 경기도 파주시 22대 총선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를 만났다.


보수성향이 짙은 지역특성상 진보정치인들이 발을 붙이지 못한 터라 4월10일 선거를 통해 3선에 도전은 남다른 의가 있다.

파주시 법원읍 해바라기 밭 조성 행사에 참여한 21대 후반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낸 박정 후보는 3선 도전 각오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어떤 포부를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박정 후보는 "오늘 가야리 주민을 비롯해서 법원읍 주민들이 해바라기를 심어서 주민들의 행복감도 높이고 관광자원화 시키려는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22대 총선 출마에서 슬로건을 '100만 특례시 1000만 관광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부분에 대해 "정주 인구도 늘리고 또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야지 우리 파주도 알리고 그것에 따라 경제도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구 변화된 개편 배경도 설명했다. 박 후보는 "한 가지 큰 목표는 선거구가 나눠지면서 신도시만 남게 됐다."며 "파주시 갑에 고착화되지 않도록 문화적 융합, 사회적 통합 그리고 경제적 서로 간의 윈윈(상생)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금 금촌과 조리와 운정을 하나로 큰 권역으로 묶을 생각"이라며 "향후 종합병원을 오거나 교통 문제도 해결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 후보는 평화경제특구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그는 "문산, 법원, 월롱 여기 평화경제특구가 들어오면 300만 평 개발했을 때 한 30조 원의 경제효과가 있고 18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하나의 계획은 광역 그리고 교화동부터 시작해서 탄현면 출판단지와 헤이리와 임진각 안보관광도, 파평면 역사적 상징다리인 리비교까지 완성되면서 한반도 북쪽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임진강 황포돛배, 적성에는 감악산 휴양림도 경기 북부에서 최초로 만들었다고 의정활동도 어필했다.


그는 파주의 유적지인 법원읍 내 자운서원, 광탄에 흔들다리가 있지만, 그냥 둘려보고 가지 않고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휴식과 힐링하기 좋아 더 머물수 있도록 100만 특레시 구상을 그렸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주민들과 매년 추진해온 해바라리 꽃밭 조성행사를 민주당 박정 후보가 참석해 지역관광자원 컨텐츠 확대에 다방면으로 확대할 의지도 내비췄다. 


박정 후보는 "선으로 연결하고 면으로 확대해서 머물고 가는 그런 것을 만들려는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제 이번에 3선에 대한 목표"라고 의지도 보였다.


박정 후보는 자신의 평가를 정치적 이념으로만 보는 점에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안타깝다. 3선이 되면 역할은 정치적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정치를 좀 바꿀 생각"이라며 "상대방이면 무조건 공격하고 싫어하고 비판하고 법안 같은 것들도 통과 안 시켜주려고 이런 것들을 바꾸는데 지역정치인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상생하고 타협하는 정치에 초점을 더 강조한 그는 "제가 잘한 게 있다면 국회에 환경노동위원회를 이끌면서 굉장히 이슈가 많았다."며 "한 번도 파행이 없었다."고 리더십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양보할 건 양보하고 또 설득해서 그런 일들을 하기 때문에 3선이 되면 올바른 정치,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공감하도록 좀 한번 바꿔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1대 후반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니면서 크고 작은 사회적 이슈를 원만하게 리더해온 평가를 받아온 박정 후보


파주을 박정 후보는 1일 경기도의 GTX-H 노선안 발표와 관련 "파주 고속철도시대의 개막은 선 사건"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논평에서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간 총 길이 60.4km, H 노선이 완료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며 "KTX 문산 연장에 이어 파주 고속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획기적 굿뉴스"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GTX 플러스 사업을 공약을 강력히 주장했고 "2년 만에 GTX-H로 현실화 됐다."고 의미를 뒀다.


2022년 1월 24일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도 공약 중 하나인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발표했다. 같은해 5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금촌역 유세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와 정책협약 핵심중 하나가 '파주발전 5대 프로젝트' 공동 추진이다.

그 중 하나가 파주출발 GTX-F노선 신설이다. 박 후보는 "GTX-F가 GTX-H로 바뀐 이유는 정부가 GTX-F를 김포공항-대곡-장흥-의정부를 통과하는 수도권 순환노선이 바꿔면서 파주만 소외됐다."라며 를 외면했다.

경기도와 박정 후보가 구상한 GTX 플러스 안은 문산, 금촌, 조리가 포함되는 파주 고속철도시대 구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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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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