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현미 장관 현장 찾아, 고양시장 등 단체장과 면담
미래 도시ICT기술 적용, 아태 지역 국가 공공협략사업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사람을 닮은, 따뜻한 스마트시티 구축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도시와 인간과의 지향해야 할 답이 나온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물공급 ▲교통사고 제로화 ▲교육을 위한 VR ▲모바일로 주차공간 확인 및 예약 ▲도시재생 프로젝트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 수소차를 활용한 스마트 자율주행도로 구축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가 이번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사를 주최 주관한 가운데 4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및 코엑스 일원에서 진행중이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세계적으로 도시 분야의 최고 화두라 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는 교통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 위해 도시 공간에 첨단 ICT 신기술 융복합의 접근방법을 찾아 사람들에게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 도시의 스마트시티 우수사례와 정책, 기술 동향을 서로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노력의 기술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일 오전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 참석, 월드뱅크, UN Habitat 등 국제기구,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국내외 석학, 도시전문가 등과 함께 교류하고,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된 홍보관 등을 함께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시티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이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신기술을 도시라는 공간에 담아내는 플랫폼"이라고 하면서, "국제사회가 함께 더 나은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제1회 WSCW 행사를 통해 '사람을 닮은 따뜻한 도시,스마트시티'라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및 해외 도시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된 비즈니스 페어관, 스마트기술 체험관 등을 방문해 스마트가로등, VR 기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키워내기 위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제로에너지건축 등 국토교통 분야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제1회 워드 스마트시티 위크는 새로운 도시의 생활과 문화 경제에 이르까지 하나의 콘텐츠를 새롭게 구축하는데 있다."면서 "주목할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글로벌 인프라 합력 컨퍼런스, 도시재생 컨퍼런스에 눈여겨 볼 정보가 넘쳐 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기간에 한국수자원공사, LH공사를 비롯, 부산시, 대구시, 고양시,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대거 참가해 이들 지자체의 향후 스마트시티로 가기 위한 청사진을 미리 선보였다.
기업들로는 워터엠시스, 제브라시퀸스, 브이브이알, 파킹클라우드, 대창모터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8일까지 이어지는데 스마트 플랫폼 소개로 도시와 지자체, 통신사간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략, 스마트 인프라 & 모빌리티, ICT기업들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시티 비즈니스 모델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콜롬비아, 네덜란드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전시는 총 7개 구역으로 포르투칼, 태국 등 국가에서 208개사가 참여해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해외스타마트업 육성, 지원,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정책 사례를 논의하고 현장 적용 기술도 소개한다.
그외, 스마트시티 지자체 협의회 발족,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인증제 발표, 스마트시티 서비스 어워즈, 스마트시키 기술 체험관, 대국민 통합 시상식,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 등이 풍성하게 진행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먼 미래를 보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문화와 경제, 환경, ICT를 접목하는데 재원마련과 기술이 만나며 일산신도시가 지금의 도시에서 100년 이후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가교역할이 바로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가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