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이수진 / 2017-03-24 10:56:40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경제적 부담 절감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는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태아의 건강을 지켜주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80%이하 가정(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직장 4인 기준 24만8972원 ▲지역 4인 기준 26만9299원) 중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고위험 임산부가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입원치료비로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상급 병실료 차액 및 환자특식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 시행으로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분만을 지원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031-8075-4034),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04), 일산서구보건소(☎ 031-8075-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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