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EITI 원장, 정부 눈높이 맞춘다

김영민 기자 / 2026-03-09 13:52:48
최종 3명으로 압축, 환경부 출신 등 공모
환경산업 R&D과제 투명성 조직쇄신 핵심 
글로벌 수준 인사 적임자 ,박, 강, 최, 각축
최종 낙점자 자격론 "내부 새바람과 혁신"

경영평가 E등급의 최악을 받았던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공모에 3명으로 압축되면서 인사검증에 들어갔다.

안타까운 부분은 전 원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1년 반 넘게 원장 직무대행체제로 공백은 장기화됐다.

후폭퐁은 내부 직원들에게 돌아갔다. 사기는 떨어지고 조직개편과 연구과제에 대한 사업분야에 정체에 놓였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공공성을 가진 모든 중앙부처 기관은 지방이전이 불가피해 기술원도 리스크로 올려져 있다. 충남 내포신도시, 충북 진천 중 한 곳으로 내려가야 한 상황이다.

따라서 2026년도 기술원 원장은 단순한 교체를 넘어 과거 상품진흥원과 결합된 기관의 내부 특수성을 감한 승진에 대한 불만, 방대한 조직, 연구과제 사업에 투명 청렴성이 가장 요구되고 있어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KEITI 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된 이후 첫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인 만큼 환경·기후·산업 3가지 축에서 추진 기조와 속도를 가늠하는데 적임자 찾기가 신중해졌다.

기대와 관련 의견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기후부 관계자는 "철저한 청렴과 업무추진력을 볼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이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힘을 실어주는 기관의 성격에 맞는 인물을 낙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KEITI 내부 직원들도 대부분 차기 원장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조직개편, 효율적인 업부수행능력, 외부 기업간의 소통, 연구과제사업의 성과를 잘 드러내는 인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굳이 기후부 출신이 아니더라고 업무 혁신과 추진력을 있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이면 좋겠다."고 덧붙었다.

KEITI는 환경기술 연구개발(R&D) 기획·관리, 환경산업 육성, 녹색금융 지원, 탄소중립 이행 지원 등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고 핵심 실행기관이다. 기술개발-실증-인증-사업화-해외진출로 전 주기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원장출신은 교수, 환경부 낙하산 인사 등으로 정책 이해도와 합리적인 조직 체계가 수직적인 관료형으로 골은 깊었다.

복수의 관계자는 "정부 국정 기조와의 정합성은 기본으로 산업 현장과의 소통 능력, 민간 투자 유치 및 녹색 금융 연계 역량, 국제 규제 대응 감각까지 복합적 리더십이 적합자 인물에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와대는 이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검증을 '눈높이형 실행 중심의 리더십'으로 철저하게 기업과 국민들에게 헌신과 봉사정신을 볼 것으로 전해졌다. 즉, 낙하산 인사를 배제한 대한민국 환경기술 R&D 중요도를 감안한 제3의 눈으로 볼 인재라고 선을 그었다.

지금까지 기술원은 EU의 디지털 제품여권(DPP) 논의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도입을 앞두고 세계시장에서 환경규제에 대한 작업을 확산시켜왔다.

정부 관련 그린 ODA 기관 관계자는 "탄소발자국, 환경표지인증, 녹색제품, 녹색신기술 인증까지 한국형 표준·인증, 실증 지원, 공공조달, 시중 국책 녹색금융을 확산을 위해 각각 컨트롤 타워 기능의 기술원으로 환골탈태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물론 KEITI는 2025년도에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치명상을 입었다. 내부 직원들에게 충격과 좌절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긴 원장의 공백기는 사기저하와 열심히 일해온 직원의 이직까지 고려할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며 "새로운 혁신적인 원장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창업 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녹색사업 중심의 자부심은 크다."며 "중소기업들에게 비전을 줄수 있는 다양한 현장중심으로 테스트베드 설비와 창의성을 겸비한 R&D 성과가 묻혀서 안타깝다."며 다만 빠르면 4월에 취임할 제 7대 신임 원장에게 막대한 짐은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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