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환경의 날 기념, 용인시 하수도사업소서
제29회 기념식, 6월 5일 유공자 포상, 주제공연
청년 스타트업, 녹색기업 업사이클링 제품 홍보
자원순환 문화, 업사이클 기업 플리마켓 열어
훈장 서황용 동화사, 상원이엔씨, 임영욱 교수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은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5일 용인포은아트홀(용인시 수지구)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개막식인 6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념식장 일대에서 제3회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한다.
올해 '환경의 날'의 주제는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으로,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녹색강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용인포은아트홀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녹색자원의 모델로 손꼽는다. 지하의 하수처리시설과 지상의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종합공연시설로, 국민과 함께 누리는 환경복지.녹색강국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이날 기념식은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그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35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특히, 31년간 폐기물 수거 업무를 수행한 이용학 청주시 환경공무관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올해 영광의 환경인은 정부포상은 모두 35명이다. 훈장은 서황용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이호인 ㈜상원이엔씨 대표이사, 임영욱 연세대 교수에게 영예를 안았다.
포장은 5명으로 김호 서울대 교수,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오혜정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전무, 황호송 삼성전자 상무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13명, 국무총리표창 14명이 받았다.
환경부는 출범(1994. 12. 23. 환경처에서 환경부로 승격) 30주년을 기념, 지난 30년간 환경부의 활동과 성과를 조망할 수 있는 부처 연혁을 사진과 영상자료로 소개한다.
환경부 2030 자문단은 올해 환경의 날 행사 기획 단계부터 주제문, 행사 내용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기념식 당일에 환경정책 관련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환경부는 환경교육도시인 용인시와 함께 한국환경교육학회,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에 '나의 일상 속 녹색 습관 길들이기' 주제로 토크콘서트, 환경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한화진 장관은 "환경부는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녹색강국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무총리표창은 권화숙 ㈜대일텍 대표이사, 김문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부장, 김상헌 에코프로씨엔지 팀장, 박주영 서울대 교수, 벽방초등학교, 송주화 k-eco한국환경공단 부장, 안주현 K-eco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경기도 용인시,우종무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경문 SK이엔에스(주) 부사장, 제주특별자치도, ㈜동하, 차상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선임연구원이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