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구민 염원 전달, 사업 의지
총연장 4.08㎞, 2호선 신대방역 걸쳐 5개 역
경전철이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교통망으로 편리성 경제성까지 새로운 교통복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지난 15일 주민 최대 숙원인 난곡선 경천철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했다.
장래 난곡선과 중복되는 버스노선 감축 등 비용 절감과 난곡선 이용수요 증대를 통한 사업성 확보 대안을 마련했다.
이후 경전철 사업 주관 부서인 서울시는 '서울 도시철도 난곡선 건설'계획에 해당 대안을 반영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했다.
구는 올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난곡선 경전철 예타조사 경제성 개선방안' 주민 동의 서명운동을 실시해, 5만 명이 넘는 지역 주민의 염원을 확인했다.
재정사업으로 실시되는 난곡선 경전철은 총연장 4.08㎞으로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시작해 2호선 신대방역을 거쳐 난곡로를 따라 난향동에 이르는 5개 역으로 구상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난곡선 경전철은 도시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난향동, 난곡동, 미성동을 관통 노선으로 계획, 주민들의 오랜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줄 숙원사업"이라며 "관악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리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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