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양지사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성공 추진을 위해 토지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지원할 토지분야 지원단을 구성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양지사 내에 측량 전담팀을 설치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국토정보공사 윤상기 지사장과 박찬옥 일산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터 잡을 토지에 대한 다각적인 업무지원이 기대된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주축으로 민·관·산·학·연의 유기적 협치·협업시스템을 강조해 온 고양시가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25만 명의 일자리 창출 및 개발단계에서만 30조 원의 경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일자리와 청년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이다.
구 관계자는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토지분야 지원단'을 통해 토지와 지상·지하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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