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공간 턱없이 부족, 환경마크 중심 전시 절실
부스 채우기 식 벗어나, 녹색생활 공감대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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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정유선 기자]2017 친환경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친환경 대전은 매년 환경부가 주최하고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착한소비'페스티벌을 주제로 보고, 듣고,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 생각하는 환경 사랑의 축제였다.
맨 먼저 친환경 대전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환경부 부스,
환경부 부스에서는 친환경라이프를 위해 생활 속 친환경마크 사용을 홍보했다. 이 부분 역시, 정부부처 홍보일 뿐 대전의 성격과 맞지 않는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많았다. 환경부 산하기관, 외청 모두, 친환경대전과는 취지와 빗나간 해당 기관 홍보만 주력해 식상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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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눈높이는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데, 여전히 구시대적인 형식적인 정책홍보에만 머물고 전시기간내내 부스는 썰렁 그 자체였다.
친환경 제품임을 한 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표시해주는 친환경마크가 우리 일상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어느 부분에 얼마만큼, 적용되는지 좀처럼 인식이 안됐다.
전시장을 찾은 초중고 학생들에서 주부, 직장인들까지 전시회가 밋밋하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최대 과제로 손꼽았다.
특히, 특화된 주제와 달리 중구난방식으로 부스만 채우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짜임새있는 구성과 체험장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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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Eco) 오피스 트랜드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이 경쟁력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이미 구글, 네이버, 다음, 삼성전자, 포스코 등은 국내외 기업들은 사무실 공간에서 생산기지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 집중도를 높이는데 친환경적인 공간 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도 쾌적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마크 제품 적용은 직원들에게 일을 맛이 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이 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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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환경마크와 함께,"
환경을 보다 친숙하게, 왜 친환경이 더 유리하는지, 물음에는 단 하나다. 녹색구매네트워크 및 녹색교육센터 관계자는 "어릴 적부터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바로 친환경대전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지향점이다. 환경을 사랑하며 자랄수 있도록 환경 마크가 붙은 제품이 왜 중요한 지,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는 것은 인식시켜주는데 학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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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부엌에는 친환경 먹거리 창고이자,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환경마크 인증 받은 제품은 몇 점이나 있는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필요하다. 특히 똑똑해진 스마트 냉장고과 연결돼 네트워크도 적용이 필요하다. 친환경대전에는 사물인터넷 기술력이 진보하고 있는데 이런 체험은 만나 볼 수 없었다.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에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주방도 친환경제품으로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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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의 패션을 선보인 대학생들의 멋진 모습은 2017 친환경 대전을 눈요기 거리다.
대학생들이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친환경 의상을 제작, 깜짝 패션쇼를 진행했다.
친환경 대전에 참가한 우리 아이들은 체험 프로그램 삼매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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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고 지나가는 빈병 보증금이 1년에 570억원!
"작은 빈병 하나 하나가 모여 이렇게 큰 돈이 될 줄 몰랐어요. 이제부터 빈병 잘 모아서 부자도 되고 환경도 지켜야겠어요" 웃음반 농담반으로 에코맘들은 한결같이 녹색실천에 대한 의지는 어느 해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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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부스에서 VR체험하니까 이쁜 다육이도 얻을 수 있었다. 코르크에 심어져 있어서 흙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았다. KEITI에서는 친환경대전답게 작고 뜻 깊은 선물들을 많이 준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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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엣지있는 녹색소비생활 실천 공모전의 시상식도 있었다.
대상은 환경부장관상으로 대학생들의 녹색소비생활 실천이 계속 이어져나가기 위해 열린 공고모전에서 충남대팀이 1등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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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대전이 성공적인 막이 내렸다. 친환경 제품들과 우수업체들의 많이 참여해 B2B 성과도 얻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의 이름에 걸맞게 2018년 내년에는 친환경마크, 친환경제품에 대한 독창적인 대전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아, 내년이 대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