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역발상으로 위기극복 찾아라

윤경환 기자 / 2016-02-26 13:56:44
aT, 화훼 유통구조 개선 및 소비 촉진세미나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화훼 유통구조 개선 및 소비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29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훼산업의 이해당사자인 생산자·유통인·소비자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화훼유통의 당면문제 해결과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 화훼산업은 농업부문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성장을 지속해 왔던 시기도 있었으나, 2005년 이후 성장세가 꺾인 가운데 최근에 경기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재도약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aT센터가 진행한 프로그램중 하나인 어린이 꽃체험 행사  © 환경데일리
 
이와 같은 배경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 ▲㈜로즈피아 정화영 대표이사가 생산자를 대표해 화훼 유통구조 개선 위한 생산자 역할 ▲유통인을 대표 Get It Flower 의 장은옥 대표가유통혁신을 통한 공판장 활성화 방안 ▲소비자를 대표해 한국꽃문화협회 조유미 부이사장이문화로 보는 꽃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원의 박천호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화훼업계 및 학계, 정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자는 전남대학교 원예학과 한태호 교수, 단국대학교 환경원예학과 이애경 교수, (사)한국화훼협회 임영호 회장, 화훼공판장 중도매인연합회 지웅식 회장, 베티카(주) 류왕보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안형덕 과장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 이해당사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길 기대한다"라며, "화훼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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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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