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지역 농수축산물 광화문 장서다

이수진 / 2018-11-05 14:09:41
광주, 전남 등 이전지역 우수한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국가균형발전 기여와 에너지복지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여
남동,중부,서부, 남부,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전기를 생산하는 지역과 전력회사간의 지역돕기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 농수산축물이 광화문 광장에서 3일장이 열렸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전력그룹사 이전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를 5일부터 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한전과 10개 전력그룹사가 11곳 지자체, 사회적경제조직 150여 개와 함께 본사 이전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민들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것으로,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장터를 위해 함께 한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지자체는 부산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전라남도, 보령시, 태안군, 나주시, 경주시, 김천시, 진주시 협동조합, 영농조합, 개별 농부들이 우수한 우리 먹거리를 들고 상경했다.


박람회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판매부스와 각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홍보부스, 천연염색.손바느질 등 전통문화 체험부스로 구성돼 있다. 

한전은 박람회 행사뿐 아니라, 한전 사회봉사단의 미아예방 캠페인과 KEPCO 119 재난구조단의 응급의료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첫날인 5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 북측 주행사장에서 김회천 한전 부사장 등 11개 전력그룹사 경영진과 이전지역 지자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무료이벤트 체험과 미디어 퍼포먼스 관람이 가능하며, 참여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증정과 무료 택배 쿠폰을 추첨해 제공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본사이전지역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좋은 모델로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복지 확대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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