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부터의 기억 세월호가 올라왔다

이수진 / 2017-03-24 14:12:17
제종길 안산시장 진도 팽목항 찾아 미수습자 유가족들 위로"
세월호 인양 순조롭게 인양 주말쯤 목포신항만으로 옮겨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아래로부터의 기억.


안산시는 이번 주 목민관 클럽과 안산시 주관으로 '우리가 잊지말아야 하는 기억'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전국 20개 도시 단체장들이 참여해 서대문형무소, 광주 5.18항쟁 등 각 지역 기억에 대해 논의했고, 저는 안산시에서 수집하고 있는 세월호 기록물들과 그 의미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광역시도 단체장들은 행사를 앞두고 세월호 합동분항소와 4.16기억교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 한결같이 넋을 위로하고,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기도하고, 각자 편지를 쓰기도 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 현지에 남아 있는 미수습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안전하게 인양이 잘돼 목포신항만으로 옮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진

이수진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