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기아자동차가 유넵(UNEP)한국위원회,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D-Lab'과 함께 글로벌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2015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사막화, 야간 조명 부족 등 비개발국가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아차는 2010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6기 원정대원들은 몽골 또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캠프에 참가해, 현지 학생들과 필요한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직접 구상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MIT 대학 D-Lab이 진행을 총괄한다.
기아차는 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식 수료증과 봉사활동 증명서를 수여하며, 우수 참가자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6월 3일(수)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iaecodynamics.co.kr)에서 진행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정대 선발은 6월 중 서류 전형과 1박 2일의 합숙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5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참가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한 인식을 심어주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MIT D-Lab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