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2024년 ESG 심장으로 날개편다

김영민 기자 / 2024-01-03 14:13:15
2024년 업무 지향 신뢰, 전문, 안전, 혁신 정해
탄소중립 선도 글로벌 환경전문기관 실현 다짐
3일, 국립환경인재개발원서 공단 비전 실현 밝혀
국민에게 최고 성과 인정받은 4대 핵심 중점방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은 3일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 기관'의 비전 실현을 다짐하는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


공단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무식은 이사장의 신년사, 2024 트랜드 코리아 강연 영상 시청, 기성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소통의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병옥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푸른용의 해를 맞이해, 공단의 비전을 달성하고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공단 4대 핵심가치 기반 중점 업무방향을 제시했다.

가정 중요한 가치로 '신뢰'로 거듭나는 공단을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서비스와 데이터 개방 가속 ▲국민참여형 설계·VE 도입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달성 ▲내부통제시스템강화 ▲반부패·청렴·윤리경영의 흔들림 없는 추진 등으로 국민과 함께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공단은 '전문'성을 생명으로 중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에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환경시설, 환경안전 등 고도로 전문화된 조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토대로 ▲직원 전 생애주기 교육도입 ▲자발적 학습활동 지원 ▲국제파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책·기술의 전문성과 글로벌 시각을 갖춘 인재를 지속 육성한다고 강조했다.


K-eco은 무엇보도다 '안전'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가 바탕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층 발전시킨 'K-eco 안전2.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옥 이사장

우선 ▲자율적 예방체계 ▲현장 이행력 중심 ▲평가·보상체계 도입 등의 전환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수준 달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혁신'을 업무 방향으로 꼽았다.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매체융합을 비롯해 부서간 협의체 운영을 통한 칸막이 제거를 원년으로 정했다.


또한 동일 사업장 다중규제 해소 등의 융합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효과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중복의 최소·간소화 등 업무효율화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부서협의 강화, K-환경정책 해외협력 TF 등 전사적 추진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국민에게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새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일 잘하고 신뢰받는 공단이 되겠다."며 "ESG를 심장으로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을 두 날개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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