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 출신, 제천역서 유세
대기환경문제, 청청지역 살리기 공약 등 공개
변재일, 노웅래 의원 충북 지역 첫 연설 참석
이경용 후보 "국가, 지역 살기 힘들다" 강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2대 총선이 시작됐다. 충청권 내륙중 최대 격전지로 손꼽는 제천 단양 지역을 찾았다.
선거운동 공식 첫 날, 28일 아침부터 궂은비가 내린 가운데 제천역 앞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입구에는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첫 시민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5선인 변재일, 4선인 노웅래 의원 등과 시의원 이정현 후보, 유권자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재일 국회의원은 유세차량에 올라, 지난 2년은 국민들, 이 곳 제천 단양 시민들이 어떤 고통 속에 있었는지 삶의 현장을 예전에 다를 정도로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곳 이경용 후보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웅래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저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일해오면서 제천지역에 최대 고충인 시멘트공장 문제를 꾸준히 다뤘다."며 소개했다.
노 의원은 "제천 단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시멘트공장에서 쏟아낸 대기오염물질로부터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이경용 후보만이 유일한 일꾼"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멘트 문제는 제천과 단양, 강원 영월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대기환경오염 유해성물질로 주민들 건강권을 빼앗아왔다."며 "살기 좋은 제천 단양을 위해 새로운 인물, 진짜 환경문제 전문가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대해도 좋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뤄놓은 나라를 대통령 한 명 뽑고 망가졌고 피땀 흘려 이루는 민주화가 망가졌다."며 동의하느냐고 청중들에게 물었다.

이 후보는 이태원 사태 책임, 사익을 위해서 고속도로를 휘게 만들고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라는 평가"라며 "왜 국민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준 권력을 국민의 민생을 챙기기보다는 자신들 측근들의 그리고 자기 부인의 사익을 위해서 사용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이런 정권을 이대로 둬야 하겠는가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역에 내려오면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여당 후보은 4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라고 많은 시민들이 물어본다고 반격했다.
4년 간 본인의 공약 이행률과 국회의원으로서 법안 처리 실적 되는지, 물었다. 최근 시민단체에서 전 국회의원 대상 공약 이행률 평가지표를 16.07% 발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당사자 의원이 스스로 계산을 55.4% 라고 자료를 뿌리고 시민단체가 계산을 잘못했다고 공표했다."며 "있는 사실 있는 그대로 자료를 내놓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본인의 공약에 대해서 하나하나 진행 상황 자료를 공개하면 된다."며 공개는 안 하고 왜 묵묵무답인지를 따졌다.

국비 실적관련해서 지적했다. 이 후보 발언에 따르면, 작년에 현 의원이 288억 확보했다고 보도자료 뿌렸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제가 이래 보니 4년 전에 2020년에 이우삼 의원이 확보한 돈이 942억 원이었다. 무려 850억이 줄어들었다."며 "4년 동안 국비 확보 실적이 쭉쭉쭉 줄다가 800억이 넘는 돈이 줄어들었다."며 있는 그대로 자료 내놓으면 된다고 반격했다.
이경용 후보는 "나라도 힘들어서 못 살겠고, 지역도 힘들어서 못 살겠다. 나라가 부끄러워서 못 살겠다. 왜 부끄러운 것은 국민의 몫이어야 하는지, 돈은 지들이 처먹고 못 살겠다 못 살겠다. 지역 경제 힘들어서 못 살겠다."고 자신이 지역일꾼이라고 강도높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