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청년 훈련비 30만원 추가 지원

최인배 / 2017-01-20 14:32:48
2017년부터 청년층 지원 강화 유능한 해외건설 전문 인력 양성
만 34세 이하 해당 우선 가산 부여, 1인당 월30만원 추가 지급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국토교통부가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해 해외 건설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들을 선정, 이들을 지원하는 '2017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12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건설기업 지원을 목표로 시작한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을 올해는 특히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는 방향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모든 기업에 파견비용과 훈련비를 동등하게 지원했으나 2017년부터는 청년층 지원을 강화해 젊고 유능한 해외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근로자가 청년(만 34세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선정 가산점을 부여하며 청년훈련비를 1인당 월 3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문의는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kor.icak.or.kr) 인력개발처 또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청년층과 청년을 활발히 고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2017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으로 해외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전도유망한 청년이 우리 건설을 고품질화하고, 나아가 건설 부문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그동안 전례없이 얼어붙은 국내 취업시장을 해외로 눈을 돌려 잠재력이 풍부하고 의지가 강한 능력 있는 청년들이 해외시장에서 취업의 폭을 확대하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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