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식 하수관로 신설, 가정집에 연결 배수설비 910개소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는 북한산 기슭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합류하는 창릉천(지방하천) 주변 화전동과 대덕동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 일환으로 추진하는 '화전, 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월 30일에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고양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 2단계로 창릉천 중하류지역인 화전동, 대덕동 일원에 사업비 258억원(국비 181억원, 시비 77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분류식 하수관로 22km를 신설하고, 가정집에 연결되는 배수설비 910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시비를 우선 투입, 1월 4일에 사업자를 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김영범 하수행정과장은 "관로 노선 등 어느 정도 기본적인 설계를 완료 후 주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공사 과정 및 준공 후에도 민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 현장 조사를 철저히 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균형 발전과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하수도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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