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수행할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29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향후 3년간 기관별로 연간 평균 약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스스로 힘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의료기관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는 스스로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예정이며, 보건복지부는 금단현상이 발생하는 시기에 금연상담, 의학적 치료, 영양 및 건강상담 등이 포함된 전문치료 서비스 제공시 높은 성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가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제고하고, 기존 금연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사회 흡연율 저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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